강원 춘천지방법원 101호 법정 형사2단독은 12일 양구 대형산불 실화범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10일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축구장 크기(0.714㏊)의 약 1008개 이르는 산림 720㏊(720만㎡) 규모의 피해를 입혔다.
한편 실화범 A씨는 양구 관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괴소문이 이어져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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