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행정재경‧보건복지‧도시환경 위원회는 제275회 정례회 기간 중 기관을 방문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안복동)는 월계도서관, 초안산도자기체험센터, 불암산산림치유센터 등 주민이용시설 3개소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안복동 위원장은 월계도서관의 노후화에 대해 “신간도서를 신속히 비치해주고, 주민 이용률 제고를 위해 현재 도서관 트렌드를 분석하여 리모델링할 때 꼭 반영해달라”고 당부했고, 초안산도자기체험센터와 불암산산림치유센터에서는 “주민 입장에서 이용해보니, 바쁜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핫스폿으로 이용하도록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배준경)는 수학문화관과 남부지역자활센터, 보건소와 월계보건지소 등 4곳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수학문화관에서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의견을, 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근로자들의 의욕 고취와 자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보건소와 월계보건지소에서는 리모델링 현황에 대한 점검했다.

배준경 위원장은 “어떤 문제든 현장에 답이 있기 마련”이라며 “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부준혁)는 제2노원복지관과 하남 유니온파크 등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현안사항 등을 청했다. 

먼저 복지관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기한을 최대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 복합환경기초시설로 노원 자원회수시설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부준혁 위원장은 “노원자원회수시설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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