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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여주시사암연합회장에 지행법진 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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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여주시사암연합회장에 지행법진 스님 취임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10.1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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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은 공생을 위한 또 다른 지혜”
지행법진 스님 회장 취임 참석 스님 및 내빈.
지행법진 스님 회장 취임 참석 스님 및 내빈.

경기 여주시 북내면 소재 송암사 주지 지행법진 스님의 제13대 여주시사암연합회장(이하 연합회) 취임 법회가 지난 11일(불기 2566년) 거행됐다.

이날 취임 법회는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등 불가의 기본예절과 의식으로 시작해 연합회 회원 스님을 대표해 법헌 스님이 지행법진 스님에게 회장 추대패를, 혜성 스님은 여주시사암연합회기를 전달했다.

회장 취임 법회를 시작하는 삼귀의 의식.
회장 취임 법회를 시작하는 삼귀의 의식.

제13대 연합회장에 취임한 지행법진 스님은 신고달사 혜성 스님을 고문, 정각사 법헌 스님은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는 추대패 전달을 시작으로 연합회장 업무에 들어간 스님은 동국대학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 석사 졸업과 같은 대학원 응용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기 위한 끊임없는 배움의 길과 자비와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는 행보로도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혜성 스님으로부터 연합회기를 전달받음.
혜성 스님으로부터 연합회기를 전달받음.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생로병사의 번뇌에 빠져있는 중생 구제를 불자의 기본 수행으로 삼고 밝은 미래로 이끌어줄 꿈과 희망이 있는 지혜를 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연합회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정각사 법헌 스님도 "이날 취임식이 여주불교계 및 사암연합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지역사회 발전과 불자들의 수행에 앞장서 한국불교의 중흥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지행법진 스님은 대중들과 함께하는 생활불교 실천을 통한 경승회, 교도소법회, 군법회 등 다양한 사회봉사 법회에도 솔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각사 법헌 스님의 축사.
정각사 법헌 스님의 축사.

지행법진 스님은 “연합회 책임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맡은 소임에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날을 시작으로 다름의 천태만상 속에서 하나가 아님이 없고 같음의 공유면를 찾아내는 안목으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펴고 논쟁이 있다 하나 결국은 한속에 있음을 알아야 할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지행법진 스님의 취임사.
지행법진 스님의 취임사.

또 “이기심과 탐욕의 불길 속에서도 연꽃 씨앗은 발아할 인연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의 대화와 타협은 공생을 위한 또 다른 지혜를 탄생함을 말하고 사통팔달 소통으로 막힌 곳이 없으니 나눔의 강물은 사해로 흐르고 흘러 소외된 이웃이 없으니 여주불교사암연합회는 어려운 환경의 동포와 다문화 가정이 모두 일가를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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