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가을밤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돗자리 음악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13일 송도국제도시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이틀 동안 클래식과유명 가수를 초청, 입주민과 함께 하는 가을밤 돗자리음악회 등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이정희 소장은 “입주민을 위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수, 카운터테너,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할로윈 코스프레 사진콘테스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첫날인 15일 가을밤 돗자리음악회에는 ▲제2의 성시경으로 잘 알려진 ‘모세’ ▲그룹 에메랄드캐슬 보컬 출신 ‘김선형’ ▲강동원 주연영화 늑대의 유혹OST를 부른 ‘이수훈‘ △영혼을 정화시키는 천상의 목소리 카운터테너 ‘정민호’ ▲가을밤의 서정적인 클래식을 선보일 ‘송도센트럴 오케스트라’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가을음악회의 분위기를 돋우며 웃찾사 개그맨 출신 ‘이재호’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16일까지 입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할로윈 코스프레 사진콘테스트, 어린이 놀이기구 운영 등 입주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 입주자대표회의 이은지 회장은 “이번 가을밤 돗자리음악회 등 입주민의 위한 행사는 주민들의 의견 반영과 수차례에 입대의회의 및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됐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의 참여형 문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입대의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대의는 송도6.8공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과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어 주변 기반시설의 신속한 개발,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조기착공, 인천도시철도 송도트램이 효율적인 운영 방안, 송도5동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개선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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