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악취 발생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사항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 시료 채취도 병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상습반복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퇴비공장과 가축사육시설 등 총 8개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월 2회 악취포집장치를 이용해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악취모니터링은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에 촉매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성/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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