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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법사위 의원들 "이스타 채용 부정, 철저한 진상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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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법사위 의원들 "이스타 채용 부정, 철저한 진상규명해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0.14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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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준비하는 조수진 의원 [연합뉴스]
질의 준비하는 조수진 의원 [연합뉴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검찰에 촉구했다.

이날 대전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조수진 의원은 "특별채용을 통해 취업한 사람 중 일부는 여객기가 추락할 만한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며 "특정 정치세력에 의한 부정 채용도 문제지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점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은 다른 경우와 달라서 사명감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내가 알기로 경찰은 단 한 번의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고,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도 2번이나 무혐의 결정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또 "내가 확보한 수석 부기장 입사지원자 명단 중 30여 명은 대기업 임원, 해외 대사관, 현직 국회의원 등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의원도 "이스타항공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불거진 상태"라며 "지극히 정상적인 수사 기법만으로도 이렇게 (여러 정황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을 보탰다.

이에 문홍성 전주지검장은 "해당 사건은 전주지검에서 수사 중"이라면서 "경찰 수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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