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최근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시는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추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가 주력한 것은 짧은 영상콘텐츠인 ‘숏폼’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 등 모바일에 특화된 짧고 강력한 세로형 영상이 유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숏폼을 제작해 시민과 소통했다.

시는 30초 분량 ‘이달의 안양’, 다양한 공간의 소리를 담는 ‘안양소리 ASMR’, 공무원 업무 소개와 꿀팁 제공 콘텐츠 ‘안양하세요, 릴레이 인터뷰’, 숨겨진 명소와 길을 소개하는 ‘안스트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안양시 SNS 시민기자단’을 적극 운영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아울러 ‘안녕, 안양’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 ‘우리 안양’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안양/ 배진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