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관내 초·중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환경교육 그린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초등 5개교, 중등 2개교 등 총 7개 학교이며 27개 학급에서 진행된다.
이 그린스쿨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학교 모집을 진행했고 마을활동가 교육운영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 지역의 환경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환경 학습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4명을 양성하고 그 중 8명을 환경강사로 선정해 관내 학교에 배치했다.
주요내용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탄소중립 개념 및 실천 전략,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쓰레기 문제와 분리 배출 등이다.
허정아 시 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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