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미미’ 역 소프라노 서선영·이윤경 출연
‘미미’ 역 소프라노 서선영·이윤경 출연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애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을 오는 12월 9일과 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오페라 <라 보엠>은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푸치니의 작품 중 가장 낭만적이고 서정성이 풍부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소설가 앙르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인 전 4막 구성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여주인공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이윤경이, 가난한 시인 ‘로돌포’ 역에는 테너 강요셉과 신상근이 출연한다.
또한 가수이자 바람둥이 여인 ‘무제타’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진, 무제타의 옛 연인이자 화가인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김기훈과 이승왕이 맡는다.
김숙영이 연출을 맡고 <마농>, <삼손과 데릴라>, <호프만의 이야기> 등 여러 차례 국립오페라단과 호흡을 맞추며 호평받은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한편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며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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