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다음달 12일까지 ‘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초등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5주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메타버스 공간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2인 1조)’의 팀티칭으로 실시간 영어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3일 희망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대로 12개 반을 선착순 편성했으며 수업 교재로 사용되는 영어원서 1권씩을 학생들에게 일괄 제공했다.

10~1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각 반에서는 영어원서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활동의 수업이 활발히 진행될 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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