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제321회 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봉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의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사개최에 힘써주는 관계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고 정책적인 감사가 되도록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주고, 집행부에서는 성실·투명한 자료제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재활용품·음식물중간처리장, 서울청년센터 오랑(무중력지대 도봉)을 찾아 안건 심의와 관련된 주요시설을 살펴본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를 현장방문할 예정이다. 

5분발언에서 안병건 의원은 통장 공개모집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통장의 임무에 충실한 수행을 당부했다. 고금숙 의원은 도봉고 폐교의 공간활용에 교육청과의 협의와 인구감소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의 장기적 플랜 검토를 요청했다. 이호석 의원은 2023년 예산편성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이성민 의원은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휴게시설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철웅의원 대표발의)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고금숙의원 대표발의)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승구의원 단독발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손혜영의원 대표발의)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 ▲장애인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속가능발전 조례 전부개정안 ▲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활용품·음식물중간처리장 환경보전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 2022회계연도(3/4분기)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17건이다.

한편,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내달 18~25일까지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