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긴급 특례보증…유급병가수당·고용유지지원금 등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들이 최대 2억 원 이내에서 무이자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18일 현대아울렛 입점 업체에 1년간 무이자 긴급 특례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함께 피해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입점 업체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화재 원인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한도는 물적 피해 업체 2억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천만원 이내다. 보증 수수료는 전액 대전시가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지역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유급병가 수당과 고용유지 지원금, 무료 법률상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입점 업체 종사자들을 위해서는 취업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국민취업 지원제도도 안내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