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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집중안전점검' 종료...사후 관리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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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집중안전점검' 종료...사후 관리 최선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10.18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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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종보고회...점검 결과 공유
462곳서 미비점 발견...시정·보강·보수조치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지난 8월 17일부터 59일간 도내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2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안전점검 결과와 조치사항, 개선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총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관계 공사·공단, 시설 관리자 등 1만 7540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전통시장, 화재 취약시설 등 건축시설 분야 347개소, 공연장, 체육시설 등 생활·여가 분야 548개소, 상·하수도, 농업용 저수지 등 환경·에너지 분야 116개소, 도로, 교량, 항만시설 등 교통시설 분야 225개소, 산업·공사장 분야 44개소, 의료기관, 숙박·목욕시설 등 보건복지 분야 149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기타 431개소다.

점검 결과 전통시장과 교량, 화재 취약시설 등 총 462개소에서 미비점을 발견해 이 중 194개소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255개소는 보수·보강을 13개소는 정밀 안전진단을 추진키로 했다.

점검 시설 중 가스 경보기 불량, 피난 유도등 불량, 화재 경보기 미부착 등 시설물 관리가 소홀한 28개소는 이행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예산은 총 174억 원으로 이 중 96억 원은 올해 예산을 확보해 관련 조치를 추진 중이며, 추가 소요 예산 78억 원은 올해 추경 및 내년 본예산에 확보해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한 문제점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은 보수·보강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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