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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어르신 전용 콜택시 ‘백세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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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어르신 전용 콜택시 ‘백세콜’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0.1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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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전용 핫라인 통해 간편히 이용
호출료 무료·전담 직원 배치·우선 배차 등…택시업체와 협력
'은평 어르신 백세콜' 홍보 포스터 [은평구 제공]
'은평 어르신 백세콜' 홍보 포스터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어르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전용 콜택시 ‘백세콜’을 택시업체와 공동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전용 콜택시는 현재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이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이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친절한 안내로 택시를 배차하고 호출료는 무료로 운영한다.

백세콜 서비스는 은평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언제든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용 번호(☎02-2665-5500)에 연락해 실시간 또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호출료는 무료,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요금은 발생한다. 다만 심야 시간 밤 10시~새벽 3시 호출료는 발생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7일 한강콜택시,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백세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강콜택시는 백세콜 전담 직원을 둬 어르신 안내와 콜 요청을 신속히 접수하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는 우선 배차해 어르신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 서비스를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 적극적 홍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도로변에서 힘겹게 택시를 잡을 필요 없이 백세콜을 통해 간편히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흔쾌히 협력해준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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