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 제1회 AMC 모터 페스티벌’이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튜닝,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 사업 분야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개최된 약 7만4000㎡ 규모의 장소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차량 29팀 403대의 전시가 이뤄졌으며 전시부문에서 VIP Sedan팀과 LOW STREET팀이 우승을 했다.

또한 짐카나 경기가 26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챔피언스와 챌린져스, 타켓 트라이얼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챔피언스 부문은 Redcon Motorsport 윤여환 선수가, 챌린져스 부문은 Redcon Motorsport 신수철 선수가, 타겟 트라이얼 부문은 SAFE MOTORS 박춘호 선수가 우승을 했다.

또한 모터사이클 곡예 운전, 현역 드리프트 선수 초청 드리프트 쇼런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짐카나 동승 체험 및 드리프트 동승 체험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올해보다 더 큰 규모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듬해인 오는 2024년에는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2024 보령 국제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자동차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됐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보령 AMC 모터 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축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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