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강천면 소재 '강천섬 힐링센터' 준공식과 축하공연을 최근 개최해 수도권 최고의 ‘힐링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이 센터는 자연 친화형 시민 휴식공간과 태교·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일대 수변공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 2014년 강천섬 관리 업무 업무협약 체결 후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응모해 40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도비 40억원 이외 국비 12억5000만원, 시비 15억7000만원 등 총 68억2000만원을 투입해 홍수에 대비한 필로티 구조형태의 건축 연면적 889㎡ 규모의 센터와 친환경놀이터를 비롯해 1층에는 어린이 독서광장, 2층은 관리사무소와 매점,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배치되고 옥상에는 정원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다목적 힐링센터로서 기능과 편익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준공식 이후 체험프로그램 및 시설물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관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달성과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강천섬과 굴암리 일대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병행한 강천섬 관광지 지정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관광지 조성이 법적 제약으로 불가할 경우 자연공원으로 변경 추진하는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시에서 목적하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센터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강천섬 일대를 일반보전지구, 근린친수지구, 친수거점지구 등으로 구분하고 ‘일반보전지구’내는 생태관찰 및 탐방, 갈대, 물억새밭, 수징정화용 습지, 자연 또는 교란 초지 등의 시설이 가능하고 ‘근린친수지구’는 기초체육시설, 휴게, 놀이, 산책, 야영, 공연감상, 산책로, 가족피크닉장, 테라스 가든 등이고 ‘친수거점지구’는 야유회장,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오토캠핑장, 휴게음식점, 도로 광장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강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오카리나, 칼림바, 우쿨렐레, 핸드벨 등 공연으로 행사장 일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준공식에 이어 축하 힐링 콘서트를 통해 연기자 최재원을 진행자로 가수 김범룡, 녹색지대, 이용, 박강성 등 초청 공연에서는 출연자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호흡을 통해 축하 공연장의 분위는 최고조에 달하면서 수도권 최고 힐링 명소로 자신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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