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시, 낙생저수지 방치 수해폐기물 238t 처리
상태바
용인시, 낙생저수지 방치 수해폐기물 238t 처리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10.2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는 낙생저수지 일대 방치됐던 수해 폐기물 238톤을 모두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동막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고기교와 인근 주택, 상가 침수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잡목 등으로 지난달 한국농어촌공사가 수거하고 모아놓은 것으로 시는 2921만원을 투입해 잡목 200t과 폐기물 38t을 모두 치웠다.

시는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을 낙생저수지 용수 흐름을 방해한 상류 퇴적토 때문이라 판단하고 집중호우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로 동막천 상하류 낙생저수지 연결구간 600m에 대한 준설도 했다.

이상일 시장도 직접 수해 복구에 동참하는 한편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서한문을 보내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 해결책”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해 폐기물로 악취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깨끗하게 수거했다”며 “낙생저수지 준설을 포함한 동막천 범람 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