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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후 활동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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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후 활동 ‘잰걸음’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10.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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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점가 소통 이어 업종별 대표자 발전회의 진행
업종별 발전 대표자 회의 참석자.
업종별 발전 대표자 회의 참석자.

경기 여주시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관내 7000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첫걸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자 소통에 이어 최근 업종별 대표자 발전협의 회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기존 시장·상점가, 업종별 대표자 및 소상공연합회 등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기회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소상공인들 사이에 늘 아쉬웠지만 지난 7월 지원센터 출범 후 내부 업무 안정과 상인회 및 업종별 대표자 발전 회의 등 소통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주 사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호·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여주시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7조’에 근거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업종별 발전 대표자 회의 모습.
업종별 발전 대표자 회의 모습.

내달 8일 지원센터의 개소식과 개소 관련 경과와 오는 12월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등을 보고하고 각 상인회 및 상점가, 업종별 대표자 등을 망라한 지원센터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해 7000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이들의 이익 대변에 앞장서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 주요업무로 홈페이지를 통한 시장과 상인회, 업종별 홍보 및 제품소개, 정부·경기도·시 등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빠른 전달과 연계, 지원센터 업무 소개 등 센터 기능의 빠른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주의 최대 고민거리인 노무·세무·법률·마켓팅 등 전문 강사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소상공인 아카데미 운영 등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부 업종의 대표자는 타업종과 함께하는 대표자 회의는 처음인 것 같다는 반응과 그동안 이러한 소통 기회가 없어 아쉬었던 부분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지원센터를 매개체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업무지원도 희망했다.

업종별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박병창 센터장.
업종별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박병창 센터장.

참석 대표자들은 대부분 시급한 사항으로 사무나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없어 개인 사무공간이나 일부 식당 부대 회의실을 사용하고 의도하지 않은 식대를 지출하는 등의 불편과 업종별 업무지원 인력 또한 없다는 불편을 호소했다.

박병창 센터장은 "소수의 인원으로 출범한 지원센터지만 행정과 소상공인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경험과 팀장과 대리 또한 센터에서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인재로 소상공인과 상인회, 업종별 협회 등 발전과 활성화 디딤돌 역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대표자가 희망하는 사무공간 확보와 업무지원 인력 관련해 당장 필요함과 시급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예산이 따르는 현실과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또 상당한 시간이 요구될 수 있다"며 “즉석에서 지원센터 부속 회의 사무실을 업종별 협회 및 각 상인회에 즉시 개방해 사무공간을 해결하고 업무지원 인력은 지원센터에서 우선 지원하고 빠른 시일내에 전문 지원 매니저를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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