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 시장공약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시정 전반에 반영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시 신청사 이전부지 연내 확정, 축산업계의 만성적 민원인 축산분뇨 처리장 지역 연내 확정 등 수년간 지역 사회 갈등과 및 시정의 발목을 잡아온 민원에 대한 연내 확정에 변함없는 확고한 의지가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 시 공유 재산으로 매입한 하동 제일시장을 개발 시점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과 여주역세권의 내년 대규모 입주와 맞물려 초등학교 학군 대란이 예상되는 전임 여주초교 신축 이전 문제도 경기도 교육감 방문, 시 관계자 교육부 방문 등 적극적인 행보 등도 지역 사회가 민선 8기에 거는 기대와 희망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 시장의 빠른 결단과 정책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정책을 위해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으로 시정 방침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실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고품질 첨단 농업 육성을 기본 철학으로 담은 10대 비전 84개 공약사업을 최근 확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및 시 관계부서가 공약 실천계획 초안을 작성하고 여러 차례의 사업 검토로 실현 가능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비전별로 실천계획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12개 사업,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10개 사업,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7개 사업, 경기도의 8학군 만들기 5개 사업,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 11개 사업, 마을 안심도시 여주 8개 사업, 기업하기 좋은 도시  8개사업, 남한강 레저·스포츠 도시 7개 사업, 역사문화 관광도시 8개사업,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도시 8개 사업 등이다.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약 1조60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으며 재원별구분은 국비 1930억원, 도비 1399억원, 시비 1조2283억원, 기타 403억원 규모로 시 홈페이지에 최종 확정된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서를 게시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없이 완수해 갈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만들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야 또는 당리당략이 있을 수 없고 의회와 소통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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