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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8% "특사경 활약 민생안전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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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8% "특사경 활약 민생안전 큰 도움"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0.2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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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대상 단속 조사 결과 발표
최고성과로 '하천·계곡 단속' 꼽아
여론 반영 내년 수사계획 등 활용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도 특별사법경찰단 활동이 도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1000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단속 활동 성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특사경 단속 활동이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 88%가 동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8년 11월 기존 특사경 명칭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으로 변경했다.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건강이나 실생활과 관련된 식품, 환경, 하천, 동물보호 관련 분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경제생활과 관련된 대부업, 부동산투기, 사회복지법인 관련 분야 수사를 맡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성과로 16%가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을 지목했으며  환경오염 단속(14%), 식품범죄 단속(10%),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 단속(9%), 부동산투기 단속(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2%는 특사경 활동 확대·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반대는 5%에 그쳤으며 단속 강화 분야로는 환경오염(18%), 부동산투기(13%),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13%), 동물보호(10%),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비리(9%) 등을 꼽았다.

또 92%는 ‘특사경 단속 분야 불법행위 목격 시 신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도 특사경의 민생범죄 통계 중 범죄자 처분 결과(41%), 범죄 발생 장소(37%), 범죄자 전과 및 재범현황(32%), 범죄자 범행동기(25%), 시군별 범죄 발생 건수(16%), 범죄자 연령대(14%) 등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93%는 이러한 민생범죄 통계가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및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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