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엄 선생 행렬 관광객들 호응
원강수 시장 "명품화 적극지원"
원강수 시장 "명품화 적극지원"
강원 원주시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회 치악산 고구마 축제가 열렸다.
간현관광지 제2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수천명이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축제는 원주농협이 주관하고 원주시에서 장소를 제공했다. 이날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과 원강수 시장, 시도 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주에는 조엄 선생의 사당과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엄 선생의 행렬이 간현관광지 내부를 관통하면서 재현돼 관광객들의 호응도를 끌어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원 시장 “현재 웰빙식품으로 사랑받는 치악산 고구마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은 “치약산 고구마를 명품화시키고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더욱 확대해 원주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핵심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는 국내 최초 ‘농업인의 날’ 발상지를 기념하는 ‘삼토페스티발’과 이번 고구마 축제 같은 원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가진 지속 연계 가능한 축제가 권장돼야만 한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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