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최근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홍보 포퍼먼스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이 영호남과 지리산권을 아우르는 남부권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균형잡힌 국가 의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경찰병원 분원 군 유치를 절실하게 희망하며 전체 선수단 중 첫 번째로 입장하면서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들고 개회식에 참가한 모두에게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경찰병원 분원 하동군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선수단 임원들이 타시군 선수단을 방문해 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하승철 군수는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남부권 재난대응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건립 전 단계에서부터 건립 운영 단계까지 모든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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