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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 분야 우수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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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 분야 우수인재 키운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10.2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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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연구소와 프로그램 협약
중고생 진로체험·대학생인턴 운영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24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역 중고등학생 진로 체험과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 진로 체험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연구소 1일 체험 행사를 상시 열어 첨단 연구시설 견학과 과학자와 대화의 시간을 제공한다.

중학생의 경우 내년 1, 2학기에 각각 15명씩을 선발해 4~5회 과정의 생명과학 분야 강의와 실험을 지원하는 방식이고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교 1~4학년 20명을 참여 대상으로 한다.

내년 여름방학과 2024년 겨울방학 기간에 연구소에서 신약 개발과 감염병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를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에따라 시는 중고등학생 진로 체험과 대학생 바이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 1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신상진 시장은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근간이 되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연구에 중점을 둔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한국-프랑스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지난 2004년 설립됐고 11개국 출신의 연구진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예방 전략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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