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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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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운영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0.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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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 “청년정책의 롤모델을 만들어 낼 것”
‘청년교류팀’, ‘1인가구지원팀’도 신설
관천로 문화플랫폼 _S1472_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관천로 문화플랫폼 _S1472_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전국 1위에 달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해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청년’과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구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네트워크 활동, 일자리, 주택 및 금융 활동 지원 등 관악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쳐왔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하면서 청년 문화공간 및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사회참여 활성화 등 청년 정책의 포괄적·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한 ‘청년문화국’을 만들고, 내달 1일 자로 행정조직 개편에 나선다.

아울러 청년정책 특화사업 운영과 청년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정책과 내 ‘청년교류팀’을 신설한다. 또한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62.4%를 차지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청년 수요 맞춤형 정책 사업의 연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내 ‘1인가구지원팀’도 마련한다. 

구는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 ‘관악청년청’을 활용해 청년 지원시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청년청’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28.8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청년들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올해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청년청’이 완공되면 ‘관악청년청장’을 선발해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과의 소통 공간 확대와 더불어 청년 공론장 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1인가구 커뮤니티 교실 운영 등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네트워크 및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청년협치 행정의 토대도 다진다.

신림동쓰리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미디어센터 관악 등 청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공공 문화공간 운영을 확대하고, ‘청년상상주간’을 운영해 차별화된 청년축제, 버스킹 공연, 청춘톡톡 토크쇼 등 청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년실업, 주거 등 청년들의 현실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직무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 IT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취업 및 직무역량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 1인가구 이사지원,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확충, 청년임차인 안심계약 서비스 등 청년들이 머물며 살고 싶도록 주거 안정에도 힘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와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있다”며 “앞으로 혁신경제도시 완성과 더불어 강력한 청년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청년 정책의 롤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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