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골목형상점가 ‘차 없는 거리’서 낭만포차 진행
공연·전시·할로윈 이벤트·플리마켓 등 즐길거리 ‘다양’
공연·전시·할로윈 이벤트·플리마켓 등 즐길거리 ‘다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8일 오후 필동삼거리를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가을맞이 ‘남산도깨비 낭만포차’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동상점가 일대가 올해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상인회가 주최하는 첫 행사로, 핼러윈을 앞두고 남산자락에 있을법한 도깨비를 행사 캐릭터로 불러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상인회는 행사 당일 필동 골목형상점가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공연, 플리마켓, 포차를 운영한다.길거리 낭만 포차는 상점가를 따라 야외 공간에 200석을 마련하고 전통주와 어묵탕, 파전, 쌍화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남산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금요일 저녁 낭만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다.
상인회는 먹거리 영수증 페이백 행사도 연다. 행사 당일뿐 아니라 행사 이후 1주일 동안 상점가 및 행사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핼러윈 이벤트, 룰렛 게임, 전통 놀이 등 각종 즐길 거리와 경품행사가 마련되고 필동 지역 동아리와 예술가들은 길기리 전시회,마켓,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필동 상권은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골목식당가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올해는 특별히 주민들의 협조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필동에 낭만과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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