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소방 "화목보일러 화재 겨울철 집중"
상태바
충남소방 "화목보일러 화재 겨울철 집중"
  • 한상규기자
  • 승인 2022.10.25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2월까지 2건 중 1건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2건 중 1건은 겨울철에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276건으로, 6명의 사상자와 2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월별로는 기온이 높아지는 5월을 기점으로 9월까지 발생 빈도가 낮아지다가 10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절반에 가까운 137건(49.6%)이 발생했다.

원인별로 ‘부주의’가 68.8%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 가연물에 보일러에서 발생한 복사열로 인해 불이 붙거나, 연료를 투입하고 뚜껑을 닫지 않아 불티가 외부로 번지며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내외부 설비 전반에 대해 전문업체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연료 투입구 뚜껑은 항시 잠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평소 안전한 사용 방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화재는 예방 가능하다”고 안전한 사용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