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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산단 전선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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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산단 전선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 권상용기자 
  • 승인 2022.10.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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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6억 투입 21개 구간 5.1㎞
영암 대불산단 전봇대 [영암군 제공]
영암 대불산단 전봇대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내 전봇대가 다시 뽑힌다.

군은 대불산단 전선지중화사업이 내년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기업 규제 해소를 통한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한전, 산단공 대불지사,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선 지중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지자체 협력사업 방식에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으로 추진방식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국비 20%(45억 원)를 포함한 2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불산단 내 12개 구간 5.1㎞에 대해 오는 2024년까지 배전선로 지중화 및 지장전주를 이설할 수 있게 됐다.

군비 2억여 원을 들여 대불산단1로∼2로 452m 지장전주 13개소를 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형 선박블럭과 구조물 운송시 선로절단 소요비용(1회 600여만 원)이 절감됨은 물론 선박 기자재 등의 운송여건 개선으로 연간 20여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희 군수는 “전남도, 지역구 국회의원, 산단공 대불지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산자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번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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