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멤버들… 할로윈 축제 마칭쇼 출연
‘이제는’·‘신아리랑’ 두 곡 연주에 박수갈채
‘이제는’·‘신아리랑’ 두 곡 연주에 박수갈채
경기 동두천시는 전날 ‘동두천 여상 고적대’의 재결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식을 비롯,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는 물론, TV쇼에 단골로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Again 1980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지난 1983년~1989년에 졸업한 전성기 멤버 총 20명이 모여 지난 5월부터 연습을 해왔다. 80년대 당시 단복을 만들었던 디자이너가 다시 만든 제복을 맞춰 입고 선 단원들은 ‘이제는’과 ‘신아리랑’ 두 곡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재결성팀의 마칭쇼는 할로윈 축제의 개막 행사로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병원 사거리부터 보산동 야외무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여상 고적대가 다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동두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응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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