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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항골숨바우길 걷기대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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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항골숨바우길 걷기대회 27일 개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10.2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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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가리왕산. [정선군 제공]
가리왕산.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에서 아름다운 가을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군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고 항골숨바우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27일 항골숨바우길 개통식 및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골숨바우길 걷기행사는 군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기원과 청정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걷기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 촉진은 물론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또 항골 숨바우길은 전체 노선 7.7㎞로 3.4㎞ 진입 구간(1구간)과 백석봉 등산로와 연결되는 4.3㎞ 찰한골 구간(2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50여년 전 나무를 운반하던 옛길을 활용하여 무너진 돌길을 복원하고 위험한 구간에는 친환경 목재데크를 설치했다.

여기에 모래소, 거북바위, 왕바우소, 제2용소를 지나면서 이끼와 원시림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주변임도와 연결되는 비상 진·출입로 3개소가 설치돼 있어 길을 걷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퓨전하모니 아페라 공연과 통기타팀 공연 후 오후 2시 35분부터 4시 35분까지 2시간동안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항골숨바우길 내 제1코스 6km 구간으로 행사 참가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방문접수, 당일 접수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항골계곡 입구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승준 군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과 천혜의 자연환경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걷기행사에서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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