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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말죽거리 사사사’ 29일까지…"밥사! 술사! 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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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말죽거리 사사사’ 29일까지…"밥사! 술사! 다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0.2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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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 이벤트 진행…70년대 복고감성 체험
말죽거리 사사사 이벤트에 참여한 교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구 제공]
말죽거리 사사사 이벤트에 참여한 교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오는 29일까지 ‘말죽거리 사사사(밥사! 술사! 다사!)’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추억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주제로 70년대 그 시절 복고감성을 체험하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곳을 찾은 방문객은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104개 점포의 다양한 맛 집과 주점 등을 만날 수 있다. 옛날 교실 등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진 10개 점포의 포토존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구는 말죽거리상점가 내 ‘한일청과’ 상점(남부순환로356길 32)에서 교복 60벌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오늘 와인한잔’, ’생활맥주’ 등 레트로 포토존이 마련된 상점은 옛 교복 모자, 헤어핀, 쌍절곤 등 사진 촬영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품들도 비치해 방문객이 재미있는 사진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방문객은 개인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거나 현장의 즉석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억의 교복명찰, 필름카메라, 영화티켓,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29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 상가 일대서 열린다.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매년 10월 25일을 자체 ‘복고절’로 지정하고,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가 서초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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