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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남포면, 이웃 돕기 행복한 동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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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남포면, 이웃 돕기 행복한 동행 ‘눈길’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10.2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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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남포면은 사단법인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인 후원 물품을 전달 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 남포면은 사단법인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인 후원 물품을 전달 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 남포면은 사단법인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인 후원 물품을 전달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지난 1월 어린이 치약과 분유, 화장품 등 모두 3000만 원, 4월 유아용품과 여성 위생용품, 화장품 등 3900만 원, 6월 주방세제와 음악앨범,속옷 등 700만 원, 9월 칫솔, 청소년 교육 교구, 방역용품 등 700만 원, 10월 샴푸와 바디로션 등 700만 원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9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남포면은 매월 40여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건강상담, 급식 지원이 필요한 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소문난 밥도둑 밑반찬 본점’, 전입 가정 및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하는 ‘우리는 이웃무촌’ 등을 통해서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 위생용품과 음악앨범, 교육 교구 등을 전달했으며 지난달에 열린 제4회 용두솔밭 어울림축제와 내달 10일 개최예정인 제7회 행복남포 가을대향연 등 지역행사를 통해서도 방역 세트와 생필품 등을 경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재복 대표는 “지난해 남포면과 후원 물품 전달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고 기부해 드린 물품을 남포면에서 다양한 복지사업 등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어 후원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 모델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문 남포면장은 “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 방문 시 자칫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를 후원 물품을 통해 없앨 수 있고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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