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내년도 의정비를 현행 연 3548만원에서 6.3% 인상된 연 377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인상안을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1차 회의에서 월정수당은 올해 대비 10% 인상된 연 2451만원으로, 의정활동비는 올해와 같은 연 1320만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의정비 관련 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월정수당 10% 인상안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심의위원회는 기존 논의 결과와 취합된 여론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월정수당은 전보다 223만원이 오른 연 2451만원으로 결정됐으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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