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들은 도청 신축부지와 관련 접근편리성을 가장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지난 제2차 부지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 평가기준 수립을 위한 공론화 방안으로 제시된 ‘도청사 신축부지 선정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론조사 문항은 도청사 이전 시 고려사항, 도청사 신축 방향성 및 도청사 주변 행정기관 조성 선호도 등 3개 질문으로 구성했다.

여론조사 결과 도청사 신축부지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접근편리성’이 41.0%로 가장 높았고, ‘비용경제성’ 17.0%, 장래확장성 14.2%, 주변입지환경 13.3%,  개발용이성 7.1%, 모름 7.4%순으로 나타났다.  

도청사 신축 방향성 질문에는 ‘민원 편의시설이 충분한 청사’ 29.3%, ‘업무 효율성이 높은 청사’가 23.7%로 나타났다.    

이어 ‘다목적 이용시설을 갖춘 청사’ 16.9%, ‘공원조성 등 친환경청사 11.7%, ‘지역 랜드마크적 청사’ 10.1%, ‘모름’이 8.3%로 나타났다.

도청사 신축 시 주변 행정기관 조성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도민의 70.0%가 ‘모여있는 것이 효율적이다’를 선택했으며 ‘모여있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19.4%, ‘모름’이 10.6%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만 18세 이상 도민 2,2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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