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확대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26일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해 민선8기 핵심 사업인 상업지역 상향으로 도시 재구조화의 첫 성과를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군자역 일대 16만㎡, 이번 심의 통과로 상업지역이 2만 4720㎡ 증가(47,016㎡→71,736㎡)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지하철 5ㆍ7호선 더블역세권인 해당 지역에 주거복합 고밀복합개발의 여건이 마련, 군자역 일대를 문화와 업무ㆍ주거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 발전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단위계획 주요 내용은 ▲군자 역세권의 업무ㆍ상업 강화를 위한 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의 상향(24,720㎡) ▲천호대로 주상복합 개발 촉진을 위한 주거복합 허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는 도시개발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지지와 그동안 지체된 지역발전을 만회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다닌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군자 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동일로 일대, 중곡역 일대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 재구조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040 광진플랜 수립 등 도시 공간 재창조, KT부지 복합개발, 동서울 현대화 사업, 화양변전소 복합개발 등을 통해 10년, 20년 후 광진구가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 구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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