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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특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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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특허받았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10.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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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윤여훈 주무관 공동 개발
담당자 업무부담·처리기간 절감
용인시 공공건축과 이문규(왼쪽) 주무관과 주택과 윤여훈 주무관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공공건축과 이문규(왼쪽) 주무관과 주택과 윤여훈 주무관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공직자들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받았다.

시는 공공건축과 이문규 주무관(7급)과 주택과 윤여훈 주무관(7급)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 인허가 신청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검토해야 하는 건축 규정과 관련 법령, 협의부서 등이 추려지고 기안문도 자동 생성되는 데다 면허세, 국민주택채권 등도 일괄 계산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법령 검토나 협의 부서를 누락할 위험이 없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인허가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돼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주무관과 윤 주무관은 평소 건축 인허가 업무를 하며 느꼈던 불편을 개선하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함께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 2020년 9월 14일 최초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2차례 보완을 거쳐 지난 달 29일 최종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등록보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주무관과 윤 주무관은 “함께 개발한 시스템이 상용화돼 건축 인허가 업무를 하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로 봉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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