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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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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6.03.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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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2016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2억 3000만 원(국비30%, 시비70%)을 투입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1979년 쌍천 상수원보호구역(약 2.65㎢) 지정으로 인해 각종행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소득향상과 복지증진, 생활환경 개선유도를 위한 것으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지원사업은 수도법 제9조에 근거해 매년 지원되며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을 결정한 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을 시작으로 7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추진한 노후된 설악동 집단상가 도색과 마을회관 비가리개 설치 등의 환경개선사업은 관광일번지인 설악산의 관문을 깨끗한 이미지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은 하도문, 상도문2리, 상도문1리, 장재터 4개 마을에는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농기계를 구입해 지원한다.
 아울러 중도문2리, 중도문1리, 구)설악동 11통, 12통, 13통, 14통 6개 마을에는 마을 환경개선사업 및 마을회관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각종 행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에 대해 지속적 지원을 통해 주민 복지증진과 관광여건 개선으로 설악권 경기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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