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나무 전선 접촉"
경북 경주 한 산업단지 일대에서 27일 오후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부터 42분간 경주시 강동면 강동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산업단지 주변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산업단지 기업체를 포함해 50여 가구가 조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전기가 안 들어왔다가 다시 들어왔다가 갑자기 끊겼다"며 "용해로가 정지돼서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과 경주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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