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을 초청해 지역의 현안해결과 예산 확보 건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연대·협력으로 유성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대전광역시의회 지역구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으로는 옛 구암119안전센터 공유재산 양여,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센터 조성사업, 유성구 보훈회관 건립, 유성구 노인복지관 증축, 유성복합터미널(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유성 마을버스 재정 지원금 상향 및 인수 요청,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시비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들이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9월부터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관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구청장은 “대전시의회 지역구 의원님들께서 유성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10월 6일 발표한 대전시의 100대 핵심과제 관련해 유성구와 대전시가 함께 연대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유성구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리에 함께한 대전시의회 지역구 의원 모두 “연대와 협력으로 대전시와 유성구가 함께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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