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공무원 배치 소독실태 점검
거점소독소 설치 등 방역 만전
거점소독소 설치 등 방역 만전
충남 보령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에 확산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 36명이 매주 2회 이상 전화 예찰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천북면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축산 차량을 소독해 완벽한 방역을 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청소면 거점소독소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용 생석회를 축산 농가에 배포했다.
이외에 가금류 사육농장에 소독시설과 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구로의 진입을 통제하고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 등으로 출입을 금지할 것을 지도했으며 원종계장 및 산란계 농장 앞에서 통제초소를 운영해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차량 고압 분무 소독 등을 하고 있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부인과 차량은 가금류 농장방문을 금지해 주고 농장주는 방역에 따른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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