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153명 중 인천 거주자 5명의 신원이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늘 오후 5시 기준 이번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가 총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으로 신고된 관내 거주 실종자 56명 중 51명의 소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5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계속 찾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실종 상태인 이 5명은 이날 사망이 확인된 인천 거주자 5명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날 인천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행사 7개를 취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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