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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백화산 숲속 공중 산책로 트리워크 '인기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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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백화산 숲속 공중 산책로 트리워크 '인기예감'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2.10.3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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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주사옆 소나무숲 4.5m 높이 
총 연장 248m 특허공법 사용
다양한 길 택해 걸을 수 있어
충남 태안군은 지난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지난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백화산에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군은 전날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화산 트리워크는 총 연장 248m로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짜릿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14억700만 원이 투입돼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 소유 흥주사 측도 군민 편의 증진 사업임을 감안해 토지 무상 사용에 동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에 군은 소나무 훼손을 최소화 하고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형상지주 거더교’를 설치, 기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또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종료지점 등산로를 데크로드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길을 택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백화산의 새 명물이 될 트리워크는 이날부터 개방되며 군은 트리워크가 백화산과 흥주사의 아름다움 및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객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 군수는 “트리워크 하단부에 야생화 8만여 본을 심는 ‘생활권 숲길 조성 사업’을 연계 추진하는 등 군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대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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