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주민 29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1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분께 부천시 상동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모닝 차량에 불이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290여 명이 대피하였고, 소방서 추산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 A씨(여・20)는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번개탄에 불을 피웠으나 화세가 강하여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혐의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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