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획득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조정선수단이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구 조정선수단은 여자일반부 2인 1조인 무타페어(전서영, 김민영)와 4인 1조인 쿼드러플스컬(전서영, 김민영, 배은호, 장예진) 부문에서 각각 8분5초48과 6분57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해 12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선수단은 2022년 국가대표 제2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무타페어 종목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및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비인기종목인 조정의 균형 발전을 위해 2000년 11월 조정선수단을 창단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왔다. 미사리조정경기장과 가까운 경기도 하남 일대에 합숙소를 마련해 평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국단위 규모의 대회를 앞두고 화천호, 충주호 등으로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