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군 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지연돼 C-4(90일 이내) 비자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도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는 15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8 비자로 추진하며 도입인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은 농번기 인력부족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인력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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