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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2회 패션영화제’ 4일 개막...‘패션산업’에 ‘영화예술’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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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2회 패션영화제’ 4일 개막...‘패션산업’에 ‘영화예술’ 더하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1.0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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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2회 패션영화제 포스터
금천구 제2회 패션영화제 포스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4~6일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영화제는 국내 최초 ‘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제로,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 44편 ▲공식 초청작 14편 ▲개막작 3편을 포함해 총 61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4일 ▲정윤철 감독의 ‘아빠의 검–디 오리지널’(한국)  ▲장 레코안트르 감독의 ‘세련된 왕국’(프랑스)  ▲게리 프리드먼 감독의 ‘잭’(영국) 등 3편을 개막작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신청은 상영 30분 전까지 현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제2회를 맞아 총 912편의 패션 관련 영화가 접수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본선 진출작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겸 감독들의 작품도 포함됐다. 이주영 배우의 ‘문 앞에 두고 벨X’, 구혜선 감독의 ‘다크 옐로우’, 은하해방전선으로 잘 알려진 윤성호 감독의 단편 연출작 ‘미지의 세계 시즌투에피원’ 등이다.

구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상금을 상향하고, 시상 규모를 세분화했다. 대상 상금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늘리고 총상금 규모도 2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올렸다. 

한편, 영화제 공동 조직위원장에 홍성열 마리오쇼핑‧유성훈 구청장, 집행위원장에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대립군’ 등을 연출한 정윤철 영화감독, 심사위원장은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K콘텐츠의 새로운 신화를 쓴 방송사 이엔에이(ENA)도 공식 후원사로 이번 영화제와 함께 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패션영화제를 통해 영화인들은 다양한 상상을 펼치고, 서울시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천구의 새로운 도전인 국내 최초 ‘패션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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