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3건·장기 민원 1건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최근 소통 창구인 ‘아산형통’을 통해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아산형통’은 그 세 번째 만남의 날로 지난 9월 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접수된 19건의 신청 민원 중 지역 현안 3건과 장기 민원 1건이 안건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4팀 13명의 시민은 박 시장과 만나 배방읍 한라비발디 아파트 인근 도로개설, 천안시 인접 지역인 배방읍 갈매리 및 세교리 일원 악취 문제, 둔포1리 도시가스 관로 개설 요청, 신정호 주변 사유지 도시공원 지정 해제 요청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전 박 시장은 관련 부서와 민원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를 거쳤으며 민원인과의 만남에는 관련 부서장 등이 배석해 민원 내용에 대한 추가 논의와 질의가 추가적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모든 민원에 긍정적 답변을 드릴 수 없는 만큼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하지만 소통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아산형통’이 새로운 아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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