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경북 울릉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울릉도에서는 한때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려던 썬라이즈호는 울릉 공습경보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이 여객선은 정상 출발 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출발했다.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배들은 공습경보로 긴급 회항했다가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씨다오펄호는 공습경보 시간에 울릉 사동항에 머물고 있었다.
[전국매일신문]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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