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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방소멸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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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방소멸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만전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1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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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홍보·답례 품목 선정
위원회 구성 등 사전준비 박차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9월 시행령 최종 통과로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으로 전방위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입법 예고에 이어 제290회 군의회 임시회에 부의하는 등 제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으며 T/F팀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목 발굴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모으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4일 개최하는 고향사랑기부제 T/F팀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조사된 답례 품목 후보의 타당·적합성을 논의하고 추진전략을 두고 치열하게 협의한다. 군은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로 파악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군은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지역을 하나의 상품으로 파악하도록 만드는 플레이스-마케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한우와 한돈, 유기농업 채소, 남당항 새조개·대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홍성마늘 등 특산품의 경쟁력 갖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대응이 연계된다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홍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제도 정착에 힘쓰고 군만의 경쟁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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