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단 도발에 경고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할 전망이다.
B-1B는 음속 1.25배 최고 속도 마하 1.25로 비행하며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 앤더슨 기지에 B-1B 4대를 배치한 바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미 전략폭격기 B-1B가 이날 오후 한반도로 날아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미당국이 최근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 ICBM 발사와 함께 7차 핵실험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잇단 도발을 전개됨에 따라 현 상황을 6차 핵실험 당시만큼이나 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B-1B는 2017년 12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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