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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철원연장 서명운동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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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철원연장 서명운동 '후끈'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2.11.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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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포천시 32만5천명 동참
관계기관 전달 타당성 공동진행
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의 주민숙원사업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조기건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실시된 ‘고속도로 조기건설 서명운동’에 3일 기준 11만2241명이 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천시도 21만2261명의 서명을 받아 두 시군은 32만4502명의 서명을 완료했다.

이는 교통량이 늘어 철원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기에 고속도로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2년 사이 43번 국도의 통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보공개포털을 이용해 서울북부고속도로(주)로부터 정보공개 요청해 받은 자료에도 신북IC를 빠져나온 철원방향의 차량은 지난 2017년 일평균 통행량 4957대 이던 것이 지난달 기준 일평균 1만3876대로 5년 사이 280%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철원군과 포천시의 인접 읍, 면인 갈말읍과 영북면까지의 이동시간도 주말이면 평시의 2배 이상 소요되는 등 철원군은 한 번도 겪지 못했던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철원군과 포천시는 이번에 결집된 서명운동의 마음을 담아 서명부를 기재부, 국토부, 강원도, 경기도에 전달하고 내년 시작과 동시에 포천~철원 고속도로 타당성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두 시군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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